실데나필이 발기부전에 최고 효과

부작용 우려되면 다른 약물로 교체해야

미국 베일러대학 알렉산더 파스투자크(Alexander W. Pastuszak) 교수는 지금까지 출시된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(실데나필), 시알리스(타다라필), 레비트라(바데나필), 스텐드라(아바나필), 자이데나(유데나필), 헬레바(로데나필), 엠빅스(미로데나필) 총 7종을 비교분석했다.
이들 PDE5 계열 약물은 발기부전 치료시 1차 선택 약물이지만 환자의 60~80%에서만 효과를 보인다.

교수는 약물 유효성 연구 82건(47,626명)과 이상반응 연구 72건(20,325명)을 분석한 결과, 비아그라 50mg과 100mg가 위약 대비 50% 이상 효과를 보여 발기부전약물 중 가장 높은 효과를 보였다. 하지만 부작용도 많이 발생했다.

위약 대비 효과가 가장 낮은 약물은 스텐드라 50~200mg로 20~30%의 효과를 보였다.

시알리스 10mg은 7가지 약물 중 중간정도의 효능을 보였지만 부작용 발생률은 가장 낮았다.

부작용이 가장 높은 약물은 레비트라 20mg으로 사용자 중 25%에서 부작용이 발생했으며,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고용량 부작용은 각각 21%, 22%로 나타났다.

주로 나타난 부작용은 안면홍조, 충혈, 두통과 위장장애 등이었다.

파스투자크 교수는 “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발견된 효과나 부작용은 없었다”며 “높은 효능을 원하는 환자에게는 실데나필 50mg이 좋지만,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시알리스 등 다른 약물로 바꿔야 한다”고 밝혔다. 이 결과는 European Urology에 발표됐다.

실데나필이 발기부전에 최고 효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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